김포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 숙원 시도5호선 개통
김포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 숙원 시도5호선 개통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5.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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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년 만에 준공...정하영 시장 “출근길 고통이 아닌 기쁨”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경기도 김포시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도5호선이 착공 2년 만에 드디어 23일 오전 10시 개통됐다.

시는 개통에 앞서 지난 22일 시도5호선 사우교에서 개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개통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도5호선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다. 그동안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어 온 시민들에게 출근길이 고통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해 주는 뜻 깊은 도로"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다음 단계로 김포도시철도, 한강로 영사정 인터체인지(IC),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하성~파주간 도로가 개통되면 시의 교통인프라는 서너 배 업그레이드 돼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게 된다"며 "시도5호선 개통의 여세를 몰아 오는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때 기쁨의 박수를 치자"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등이 참여했다.

한편 2017년 3월 22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된 시도5호선은 김포보건소에서 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 구간으로 길이 1.2km 왕복 4차로, 총 사업비 262억원이 투입됐다.

[신아일보] 김포/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