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울대·단국대와 도시 생태계 개선 나선다
수원시, 서울대·단국대와 도시 생태계 개선 나선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5.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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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기 수원시는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서울대학교·단국대학교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생태계 개선에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 개발사업'은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 기능 강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비(국비) 8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서울대와 단국대가 시에 공모사업 협력을 제안하고, 시가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광교호수공원 등 각 대학이 개발한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와 도시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대와 단국대는 도시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연구결과를 시와 공유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류영렬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김남춘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