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재향군인회·청년단, 안보현장 견학
시흥시재향군인회·청년단, 안보현장 견학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5.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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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재향군인회)
(사진=시흥시재향군인회)

경기 시흥시재향군인회와 청년단 향군회원 120여명이 지난 22일 충주 격전지 지역에서 안보현장 견학 및 향군 그린운동을 전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이 그 어느때 보다도 의미있는 것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시흥시재향군인회 청년단 발대식을 갖고 청년회 및 여성회원들이 지역 향토방위의 협조활동과 각종 안보대응활동, 환경 정화활동, 호국정신 선양활동을 펼쳣다.

이날 청년단 및 여성회원 들은 임진왜란의 격전지 중의 격전지로, 팔도대원수 신립이 비장하게 최후를 장식한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탄금대를 둘러보면서 올바른 역사 인식과 건전한 안보의식 확립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라 원성왕 시절 나라의 남쪽 끝과 북쪽 끝에서 두 사람을 출발시켜 마주친 곳에 세워졌다는 중원탑평리 7층 석탑은 현존하는 신라의 석탑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는 충주 중원탑공원을 관람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청년단과 여성회원들은 그린운동의 일환으로 무단으로 버러진 쓰레기 줍는 등 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에 시흥시재향군인회 김용식 회장과 백동기 단장은 “건전한 안보관과 통일관 확립을 위해 향군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안보현장 견학을 계기로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에 큰 기틀이 될 것이며 호국의날 6월은 중학생들 대상으로 평택항 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