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밀양아리랑길 다함께 걸어요"
"아름다운 밀양아리랑길 다함께 걸어요"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5.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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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제3회 아리랑길·낙동강 105km 걷기대회'
지난해 제2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105km 걷기대회 모습. (사진=밀양시)
지난해 제2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105km 걷기대회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3회 밀양아리랑길 및 낙동강 105km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걷기연맹 공인 전국 메이저 걷기대회로, 밀양걷기연맹이 주최·주관으로 이날 밀양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한다.

올해 대회는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밀양댐을 거쳐 양산 가야진사, 김해 한림, 밀양 수산대교, 밀양 삼상교를 통과해 삼문동 야외공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무박 2일 105km 코스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에게 올바른 걷기운동을 알리기 위해 장애인과 함께 걷는 5km 코스와 일반시민 및 학생들이 걸을 수 있는 10km 코스를 장거리 걷기대회에 앞서 25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또한, 출발 전 이강옥 대한걷기연맹 회장의 올바른 걷기운동에 대한 설명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km와 10km 코스는 당일 현장 접수를 실시하며, 참가비는 5km는 장애인 무료, 10km는 일반시민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걷기 좋은 청정 에어시티 밀양에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자세를 배우며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각지의 걷기 마니아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밀양에서 정겹고 아름다운 길 속에서 건강함과 행복함을 채워 가시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