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유방암 6년, 위암 4년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 유방암 6년, 위암 4년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05.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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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전경. (사진=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전경. (사진=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6년 연속, 위암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자발적인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원발성 유방암 및 위암 환자가 치료받은 내역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높은 종합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에 발표된 유방암, 위암 외에도 대장암, 폐암 등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1년 내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하고, 직원 교육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다”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가 협진하고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성형외과와 연계해 유방 재건술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여성 질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내시경 진단을 통해 조기 위암 환자들을 발견하고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치료 내시경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한다.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 외과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