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국 최초 관급자재 구매 면담 예약제 시행
화성, 전국 최초 관급자재 구매 면담 예약제 시행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05.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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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한 사전면담예약제 도입

경기 화성시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급자재 공급업체들이 직접 사업 담당자와의 면담을 신청할 수 있는 사전면담예약제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면담예약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업체가 직접 사업담당자와의 면담을 신청하고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기업은 판로 개척을, 시는 효율적인 구매 판단이 가능해진다.

면담 대상은 지역 구분 없이, 공사자재, 블라인드, 등기구, 전자기기 등 시에 조달이 가능한 모든 물품 및 관급자재 업체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기업지원 페이지에서 예약 요청을 하면 된다.

서철모 시장은 “관내 우수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업체 선정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초 시청 본관에 공개 면담실 3개를 조성했으며, 오는 연말까지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 대상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체 면담 실적과 제품 구매율, 관내 제품 구매 실적 등을 평가해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