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신규 설치 추진 중인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 어린이집은 (가칭)화성파크드림·(가칭)KCC스위첸·(가칭)유승한내들 어린이집 등 3개소로 위탁자 선정과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접수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받은 위탁자 신청자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구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해 최종 선정하며, 향후 5년간 위탁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며, 개인(배우자 포함)이 타 어린이집을 설치(대표자), 운영(원장)하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위탁개시일 전일까지 해당 어린이집을 공부상(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의 가족이 아닌 제3자에게 양도해야 한다.

특히, 구가 추진하는 이번 위탁자 모집은 지난 4월12일 이미 선정 완료된 푸르지오 자이은하수·스카이시티자이·오션하임어린이집 3개소 모집에 이은 두번째 공개모집으로, 영종국제도시의 아파트의 입주 시기에 맞춰 부족한 영유아들의 보육수요를 많이 해갈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40%가 넘을 수 있도록 보육정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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