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계양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5.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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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보건소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온열질환자 신고가 많았던 것은 짧은 장마 이후 폭염이 오래 지속되면서 집에서 발생한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시 휴식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