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 김동욱)’가 세계 4대 맥주회사 중 한 곳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현재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칼스버그 재단의 플레밍 베센바커(Flemming Besenbacher) 의장과 칼스버그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사업을 총괄하는 아나스 루드 욘슨(Anders Rud Jorgensen) 부사장은 칼스버그를 한국에서 독점 유통·판매하고 있는 골든블루 서울사무소를 22일에 방문했다.
이들은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을 비롯한 골든블루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는 한편, 골든블루와 칼스버그의 사업 파트너십 유지·강화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박용수 회장은 “세계적인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대 관계를 구축하게 돼 영광”이라며 “칼스버그 그룹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칼스버그 맥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은 “앞으로도 골든블루와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칼스버그가 한국에서 사랑 받는 맥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1일에는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와 아나스 루드 욘슨 칼스버그 그룹 부사장이 골든블루와 칼스버그 그룹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MOU를 체결하고, 칼스버그 맥주 마케팅 활동 강화와 신규 브랜드 론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칼스버그 그룹 관계자의 방문은 골든블루가 칼스버그 유통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그만큼 칼스버그가 골든블루를 중요한 사업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