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대교아파트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논산 대교아파트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9.05.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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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주민 100여명 관람
(사진=논산대교휴먼시아 아파트)
(사진=논산대교휴먼시아 아파트)

충남 논산대교휴먼시아아파트 관리소가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단지내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논산대교휴먼시아 아파트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어린이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관리사무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달콤한 나의집'이라는 주제로 외롭게 하루를 보내는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자리가 됐다.

달콤한 나의집은 코미디 광극으로 좌절 속에서도 희망으로 집을 찾아가고 집을 지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며 집을 사기위해 전력투구로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집이라는 공간을 재 인식시키는 삶과 집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공연에 참석한 입주민 백성자씨는 "모처럼 재미있는 공연을 봐서 즐거운 하루였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주최해주신 관리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택관리공단 논산대교휴먼시아아파트 송기영 관리소장은 "어르신과 입주민들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