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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미래성장동력 ‘양주 통합 신공장’ 순항
서울우유 미래성장동력 ‘양주 통합 신공장’ 순항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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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용인·양주공장 통합에 新설비 도입
3000억원 투자 2021년 4월 준공 목표
하루당 1700여t 원유처리…‘국내 최대’
미래 유가공산업 선도 생산거점 기대
2021년 4월 완공 목표로 건립 중에 있는 서울우유 양주 통합 신공장 조감도. (사진=서울우유)
2021년 4월 완공 목표로 건립 중에 있는 서울우유 양주 통합 신공장 조감도.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의 ‘양주 통합 신공장’ 조성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기존의 노후화된 두 개의 공장을 통합하는 한편 새로운 설비 도입을 통해 하루 기준 1700여톤(t) 가량의 원유처리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유가공공장이 될 양주 통합 신공장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의 양주 통합 신공장은 현재 경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에 건립 중이다. 5월 현재 공정률은 약 37.0% 수준이다.

양주 통합 신공장은 단순히 새롭게 공장을 짓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경기 용인과 양주에 있던 노후화된 공장을 하나로 통합하고, 여기에 유가공 소비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생산기술과 설비를 갖춰 미래 유가공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으로서 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투자금액만 3000억원에 이른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양주 통합 신공장은 서울우유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군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원유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가공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 통합 신공장 면적은 19만5000여 제곱미터(㎡, 약 6만평) 규모로 하루 기준 1690t의 원유처리능력을 보유할 것이라는 게 서울우유의 설명이다. 이는 원유처리능력 기준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통합 신공장을 통해 하루당 우유 500만개(200㎖ 기준)와 분유 600t를 비롯해 발효유와 연유, 버터 등 70여 품목의 다양한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통합 신공장이 완공되면 경기 등 수도권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원유를 집유한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 조합의 원유 생산처리 비율은 통합 신공장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안산공장 30%, 거창공장 20%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통합 신공장에서는 선진 수유방식인 ‘원웨이시스템(One Way System)’이 도입된다.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를 운반해온 80여대의 차량이 신공장에 도착하면 즉시 수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로서 수유시간이 기존보다 단축된다. 때문에 원유의 신선도 확보와 품질 보존이 더욱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원유 집유부터 제품 생산·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이력추적시스템이 적용되고,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태양광·지열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친환경 종합 유가공공장’으로 세워진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양주 통합 신공장 조성은 서울우유 생산시설의 첨단화·선진화를 의미한다”며 “서울우유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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