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19 고성 아이언맨 대회 준비 완료
고성군, 2019 고성 아이언맨 대회 준비 완료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5.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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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성 아이언맨70.3 대회' 종사자 교육을 실시 현장. (사진=경남 고성군)
'2019 고성 아이언맨70.3 대회' 종사자 교육을 실시 현장. (사진=경남 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고성군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 소방서, 관내 병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사장 및 시설물 점검, 도로보수, 응급환자 발생대비 등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

또 지난 21일, 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경기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한 근무요령 안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7일, 박일동 부군수는 대회 현장을 찾아 각 코스를 점검하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개회식은 오는 24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다. 이날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대회참가자 및 가족,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팝페라 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을 알린다.

25일은 참가자 등록, 사이클 입고, 공식 수영 훈련, 참가 국가별 경기설명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26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26일은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공인코스에서 35개국 세계 철인 1800명(외국인 참가자 34개국 263명)이 참가해 수영 1.9㎞, 사이클 90.1㎞, 달리기 21.1㎞ 총 3개 종목 70.3마일(113.1㎞)을 완주하는 인간한계에 도전한다.

아울러, 철인3종경기 종목의 인재발굴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오전 7시부터 번외 학생 경기로 아쿠아슬론 U12, U15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아쿠아슬론은 수영 0.5㎞, 달리기 0.7㎞ 코스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전 세계적인 대회가 열리는 만큼 철저한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대회기간 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