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군 가족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확대
롯데, 군 가족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확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2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가부·국방부와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U 체결
내년까지 9개소 신규 조성·기존 육아나눔터 추가 지원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군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군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주석 국방부 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가 여성가족부·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군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9개소를 내년까지 신규로 조성한다. 

롯데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가족의 양육 지원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의 첫 번째 사업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전방지역 군인 가족들이 보육시설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군 관사에 육아나눔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3년 9월 협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 강원도 철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울릉도 나리분지까지 지원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16호점까지 오픈을 완료했다.

현재 군 관사에 설치된 30개의 육아나눔터 중 절반 이상인 16개가 롯데에서 지원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한 해 동안에 약 4만8000여명의 군 가족들이 이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의 추가 지원을 위한 것으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와 유지·보수 등을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롯데는 내년까지 신규 9개소 설치 지원 외에도 기존에 설치된 육아나눔터의 사후관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은 “전방지역 등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 가족들에게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