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한천산책로서 장미 구경하세요"
"예천읍 한천산책로서 장미 구경하세요"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5.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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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장미꽃 만개…산책객들 발길 이어져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경북 예천읍 한천산책로 다솜길의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장미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기 위한 산책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읍에 따르면 한천 산책로 '장미터널 명소화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 설치한 다솜길은 길이 800m, 폭 3m, 높이 2.5m의 터널에 레드산드라 등 8종 3000여주의 장미꽃을 식재했다.

또 장미 생육 지장목 및 잡초제거, 퇴비 살포, 액비관주, 진딧물 방제, 장미가지 유도 및 시설물 정비 등 장미터널 명소 조성에 온 정성을 쏟아 형형색색의 장미꽃들이 만발하면서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야간에도 장미터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원과 장식 등이 은은하게 불을 밝히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장미터널 주변에는 높이 15m 규모의 남산공원 인공폭포, 야간 경관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도효자마당, 음악분수, 남산 산책로와 이어져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황병수 읍장은 "한천 산책로 장미터널 명소화를 통해 예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