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4-H회원 현장체험교육 실시
대구 달성, 4-H회원 현장체험교육 실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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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음식 만들기·곤충표본제작 등 진행

대구시 달성군은 청도곤충나라에서 관내 4-H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음식 만들기, 곤충표본제작 등 미래산업의 한 분야인 곤충산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H청소년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배우고 나아가 진로탐색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교육부 인증을 받은 진로체험 교육기관 ‘청도곤충나라’에서 고소애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를 통해 식용곤충을 시식했다.

또한 장수풍뎅이 성충표본제작, 장수풍뎅이 유충 사육키트 제작 등 곤충의 형태적 특징을 관찰하고 유충부터 성충까지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굼벵이 분변토를 활용한 텃밭만들기를 통해 곤충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배우기도 했다.

한편 평소 4-H활동에 리더십과 봉사를 실천한 4-H청소년 11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과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의식을 길러주고 농심을 가꾸어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4-H연합회는 현재 영농4-H회원 및 학교4-H회 9개교 250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학교 텃밭, 화단 가꾸기, 문화탐방, 야영교육, 농심배양교육 등 농촌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및 과제활동을 매년 10여회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달성/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