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 여름철 안전관리 계획 수립
수원, 광교호수공원 여름철 안전관리 계획 수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5.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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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전담인력 운영·시설물 안전점검 등 9월 말까지 시행

경기도 수원시가 광교호수공원(영통구 하동 1024번지 일원)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일원에 조성된 광교호수공원은 프라이브루크 전망대 개관(3월 21일), 물너미 분수 등 수경 시설 운영(5월 4일) 등으로 5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 명에 이른다.

시는 여름철에 광교호수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시 호수공원 담당자(7명), 질서유지 용역근로자(7명), 청소근로자(28명) 등으로 이뤄진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운영한다.

이들은 호수공원을 수시로(하루 10회 이상) 순찰하고, 시민들이 난간 매달리기 등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계도한다. 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대상 시설물을 파악해 시에 알리는 역할도 한다.

9월 말까지 운영하는 수경시설은 매달 2회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주 1회 용수를 교체한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8월에는 주 2회 용수를 교체해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