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정교 왕복 4차로 확장공사 본격화
안동, 용정교 왕복 4차로 확장공사 본격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5.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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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 선정 완료... 2022년 4월 준공 목표 추진
안동시 용정교 교량 조감도.(사진=안동시)
안동시 용정교 교량 조감도.(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용정교 교량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2일 시에 따르면 용정교는 용상동과 정상동을 연결하는 왕복 2차로 교량으로 출·퇴근 시에 병목현상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교량 353m를 폭 11.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는 확보된 예산 70억원으로 교량 하부공사를 시작, 2022년 4월 공사를 준공한다.

또한, 공사 중인 정상교차로~정상택지(정하대로 2-5) 개설공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오는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정상교차로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전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돼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용상·정상동 일대의 지역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지 도로 확충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불편 해소와 시민편익 증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