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019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
영천 ‘2019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5.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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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처리 101동·취약계층 지붕개량 27동

경북 영천시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9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사업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101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27동에 대해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에 한하며, 슬레이트 해체·처리는 가구당 최대 336만원,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최대 302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6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면적조사를 실시해 우선순위부터 순차적으로 대상지 철거를 본격화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처리 사업과 취약계층 지붕개량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