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과 읍·면·동 담당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익수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요령, 인명구조 장비사용법, 근무요령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2명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편성·운영해 현장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각 지역에 배치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경우, 익수자 발견 시 무리하게 구조를 시도하는 것보다 신속한 신고 및 이동경로 확인이 더욱 중요하다” 며 “꾸준한 예찰 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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