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시작"…내일 경상내륙 '폭염특보' 발효
"대프리카 시작"…내일 경상내륙 '폭염특보' 발효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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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두 번째 폭염 특보가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 대구, 경북 영천·경산·칠곡, 경남 의령·창녕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폭염특보는 2008년 6월 1일 폭염특보 제도를 시행한 이래 가장 이르게 발령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25일 전국적으로도 낮 기온이 평년(21!27도)보다 2~8도 높은 더위가 찾아오겠다. 특히 일부 경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23일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울산 30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