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 우남아파트 해법 찾는다
익산시, 모현 우남아파트 해법 찾는다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5.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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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 23일 첫 회의…방안 제시·자문역할 수행 

전북 익산시가 그동안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혀 지지부진하던 모현 우남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우남아파트 해법 마련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첫 회의를 23일 개최한다.

공론화위원회는 '익산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학계·전문가·언론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우남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4년 우남아파트에 대피명령이 내려진 이후 주민 면담과 토론회를 개최해 LH와 협약, 도시재생사업 공모 등 여러 가지로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해왔으나 각기 다른 이해관계로 마땅히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우남아파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의견들이 모아졌으면 좋겠다"며 우남아파트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