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민참여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분야 육성 차원에서 군산예술·콘텐츠스테이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산예술·콘텐츠스테이션 구축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2년간 총 90억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다.
시는 문화·예술·콘텐츠 기반조성을 위해 군산 금암동 소재 옛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기업입주공간 운영, 성장 레벨업(Level-up), 지역 특화형 콘텐츠제작, 대·중·소 파트너십프로젝트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육성·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사업도 펼치며 공모분야는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광고, 출판,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예술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실험예술 분야다.
시는 전문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심사와 워크숍을 통하여 총 10팀을 선발한다.
이번 공모전에 우수과제로 선발된 대상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3건 100만원, 장려상 5건 40만원의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입주 및 제작지원 사업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9일까지로 예술, 문화, 융·복합 콘텐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및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또 (재)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강임준 시장은 "역량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콘텐츠창업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각종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