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로페이 프리마켓 '제로페이 데이' 개최
부산시, 제로페이 프리마켓 '제로페이 데이'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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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액세서리 등 제로페이 가맹점 31곳 참여

부산시와 부산중기청은 23일 시청 로비에서 제로페이 특화 프리마켓인 ‘제로페이 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제로페이 가맹점이 7200곳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수제잼·마카롱·액세서리 등 가맹점 31곳이 참여한다.

현장에서 소비자가 제로페이 결제 가능 앱을 설치하면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현장부스 결제 유도를 위해 룰렛이벤트 통한 할인권 지급, 제로페이로 3회 결제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 50매 선착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지난 2일부터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 부산지역 2400여 곳의 편의점에 도입된 ‘바코드 제시’ 방식 제로페이 결제 기능 개선도 홍보한다.

제로페이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하여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95%에 해당하는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가 전혀 없고, 8억~12억원 0.3%, 12억원 초과는 0.5%가 부과된다.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 혜택이 있다.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면 간편결제사 및 은행 앱 22개 중 선택해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한편 제12회 부산항축제에서 24일과 25일에 열리는 비어가르텐 행사에 참여하는 부산수제맥주와 푸드트럭에서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건당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6월부터 휴가철 부산 방문객을 위해 공항·철도 등 수도권 교통시설에 ‘제로페이 부산’ 홍보를 강화하고, 부산시 자체 소비자 혜택으로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7%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