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한다
군산시,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한다
  • 군산/순정일기자
  • 승인 2009.01.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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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관광레저산업등 연계…시너지 효과 기대
군산시는 기후친화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관광레저산업과 연계한 녹색성장.관광레저기업을 우선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가 정책인 그린 녹색성장 산업과 부합하며, 국가 장려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여, 군산시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해양레저·그린 수송 업종 등 저탄소산업 유치를 2009년 기업유치 최대 목표로 설정,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산은 천혜의 해상과 자연조건, 새만금방조제 개통, 중국과 최단거리 인접, 정부의 서남해안 개발의지 등의 여건으로 해양레저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녹색성장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이 연계된 벨트가 구성된다면 이에 대한 시너지 효과는 무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비응도 주변에 위그선, 수상비행기, 요트 등 그린수송기업을 중점 유치하기 위해 중부발전 등과 공장용지 확보를 협의중에 있으며, 현대중공업 추가부지 등에는 풍력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비응도 공원부지에는 호텔, 컨벤션, 관광레져 시설 등을 주요업종으로 유치에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접촉중에 있는 위그선사업은 정부지정업체와 부지 확보를 물색중에 있다.

이 사업은 고용집약화 사업으로 투자유치시 1단계 2012까지 3,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어 시민인구 줄고 있는 가운데 늘고 있는 추세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또한 군산시는 해양레저 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군장산단내 장기임대단지에 레저선박(요트) 제조업체인 제이와이중공업(주)과 경인중공업(주) 등을 이미 유치했으며, (‘09. 1.12일 협약체결), 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고부가 중소형 그린수송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군산국가산단내 현대중공업의 풍력발전사업은 올해 1월중에 착공하여 2010년 6월까지 1,057억원을 투자하여 1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산시는 풍력발전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며, 대기업인 현대중공업의 투자는 새만금산단 분양시 신재생에너지산업 유치에도 크게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비응도공원 관광시설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해외투자 기업과 계속적으로 접촉중에 있으며, 이 업체는 비응도공원 부지에 대규모 국제컨벤션센터, 호텔 등 관광시설, 레져?여가시설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비응도공원 개발사업을 위해 군부대 부지 이전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녹색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는 비응항 관광단지와 새만금방조제와도 연계하여 주5일 근무제로 인해 늘어나는 해양레저 인구를 겨냥,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매출증대, 국산화에 의한 수입대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여, 새만금시대를 선도하는 국제관광기업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