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경찰서는 지난 21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관계자 12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관사칭, 대출사기 등 날로 진화하는 범죄수법과 유형별 피해사례에 대해 공유 및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한 전화금융사기 예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금융기관에서는 다액 현금인출 또는 이체 고객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피해예방 자료를 적극적으로 배부하기로 논의되었고, 경찰 역시 신속한 출동 및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문경경찰서 박명수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의 공동 대응이 가장 절실함에 따라 바쁜 금융업무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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