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홍대용과학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5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전설과 지구 구형설 등을 주장했던 천안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담헌 홍대용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과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에는 기존 프로그램인 탄생별자리 전시실 해설 및 체험시설 이용, 천체투영관 영상관람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야간행사는 망원경을 이용한 쌍성, 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 활동과 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직접 찾아볼 수 있는 별자리해설, 천체투영관 영상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개관 5주년 기념행사는 별도의 참가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
권오현 관장은 “홍대용과학관은 중부권 대표 천문과학관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의 보여주신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시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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