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운전면허증 반납한 고령자에 10만원 준다
순천시, 운전면허증 반납한 고령자에 10만원 준다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9.05.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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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시 상품권 등 지원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70세 이상(1949년 12월31일 이전출생) 고령운전자 중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고 취소 처리 된 어르신이 대상이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매 또는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접수는 시 안전총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천경찰서에서 할수 있으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운전면허처분(취소) 결정통지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는 관내 최근 65세 이상의 교통사고 가해 발생이 전체 사고의 15%를 차지하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3.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제작·배부하고 스마트횡단보도 등 안전인프라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