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경북영광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영광학교는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특수학교로 초·중·고등학교 과정은 물론이고 이외 전공과 과정을 두고 있으며, 총 182명의 장애인이 재학 중이다.
업무협약(MOU)체결 행사에는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봉수 경북영광학교장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 장애인의 △취업 및 재활자립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취업욕구가 있는 장애인 발굴·연계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보호적 환경 제공 등 장애인 취업과 관련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봉수 교장은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영천지역 장애인들의 취업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열 관장은 “장애인 자립의 기본은 취업을 통한 경제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천지역의 많은 기관·사업체들과 업무협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류해,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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