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와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1일 전사2리 마을회관에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한 ‘함께하면 더 좋은 3GO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전사2리, 덕암리 마을주민을 비롯해, 프로젝트 협력기관단체인 영천시의사회, 고경면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경면 마을주민과 4개의 기관·단체가 서로 협력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함께하면 더 좋은 3GO프로젝트'는 아름답고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농업폐기물을 수거하고 관리해서 우리 마을 환경을 지키GO', '지속적인 주민건강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건강을 지키GO', '그러면 너도 나도 행복하GO'라는 환경, 건강, 행복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영농폐기물을 전용 수거함 설치로 영천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 및 주기적 관리를 실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와 영천시의사회에서 주민건강상담,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본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4개 기관·단체의 MOU체결, 수거함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옥원 고경면 전사2리 이장은 “처치 곤란해 방치됐던 농업폐기물을 직접 수거하고, 관리 해줌으로써 마을 주변환경이 깨끗해질 것 같다. 농업폐기물 수거함을 마을 주민에게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앞으로도 내 고향 고경이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와 영천시의사회에서는 마을 주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건강프로그램서비스(건강상담, 건강체조,혈압·혈당체크)를 분기별로 진행 할 예정이며, 영천지역자활센터는 매주 1회, 설치 된 영농폐기물 수거함을 관리하고 수거함으로써 자원재활용과 더불어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고경면에서는 기관들과 지역주민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