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림카이저팰리스 나눔주차장 조성 협약
성북구, 우림카이저팰리스 나눔주차장 조성 협약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5.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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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 차 유휴 주차공간 배분…부설주차장 10면 제공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종암동에 있는 우림카이저팰리스아파트와 나눔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아파트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과 나누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높이기 시작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측에서는 부설주차장 중 총 10면을 제공하고 구는 주차장시설 정비를 지원하게 되며 운영주체로서의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제공받은 공간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관리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염기성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눔을 통해 모든 주체가 서로 이득이 되는 상생의 결과라고 본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이승로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준 염 대표님과 아파트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주택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휴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해 나갈 "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