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건설사고 예방 위해 한자리
공공·민간, 건설사고 예방 위해 한자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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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국토부 차관, 상반기 협의회 본회 주관
21일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19년 상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본회의가 진행 중이다.(사진=국토부)
21일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19년 상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본회의가 진행 중이다.(사진=국토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업계 관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토교통부는 박선호 제1차관이 21일 오후 4시 서울시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19년 상반기 중앙 건설안전협의회 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건설안전협의회는 지난 2017년2월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발족한 민관 합동 협의체로, 국토부 1차관을 비롯해 국토부 산하 소속기관, 업계, 노동조합 관계자 총 25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토부 소속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운영 중인 권역별 건설안전협의회의 올해 상반기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하반기 건설 현장 안전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권역별 협의회는 소관 권역 내 광역 지방자치단체 및 발주청, 민간 전문가와 함께 실시한 합동 점검 등 상반기에 추진한 사고 예방 활동 사항을 보고했다.

특히, 지난 4월 발표한 '추락사고 방지대책'의 현장 이행력 강화 방안과 홍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 차관은 "지난해 건설업 사망자 수가 4년 만에 감소하는 등 성과도 있었으나, 여전히 산재 사망사고의 절반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소규모 현장까지 집중 관리해 2022년까지 사망사고가 절반으로 감축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