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5G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기반 마련
구미, 5G산업 중심지로 발돋움 기반 마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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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5G 시험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경북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5G 시험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5G 시험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지난 3월 5G 연구개발사업(핵심부품 개발사업) 국비 90억원 확보에 이은 쾌거다.

이로써 시는 세계최초 5G 상용화에 맞춰 5G기반 신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에 선제적 대응기반을 마련했다.

‘5G 시험망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128억원, 도비 21억원, 시비 49억원) 규모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이 구축되면 '5G 테스트베드'를 이용해 구미지역 기업들은 비용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불량률 감소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망 테스트를 거친 제품은 국내외 시장진출 시 제품경쟁력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새롭게 견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는 이번 정부의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구미공단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세용 시장은 “5G는 공공·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원동력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구미시가 5G산업 중심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