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나들이 철을 맞아 상수원보호구역 내 낚시, 캠핑 등 불법행위가 잦아질 것을 우려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단속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자양면 영천댐, 신녕면 왕산지 일대로 1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정기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어로 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취사행위, 불법건축, 캠핑 등이다.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른 조치가 부과되며, 중대하거나 상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조치 등 강력한 제재처분이 내려진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해 집중 단속이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도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서 일체의 불법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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