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고의 뷰티전문 엑스포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7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전시회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행사규모가 확대됨은 물론, 지역 뷰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미국(2개사),페루(3개사),브라질(1개사),우루과이(1개사)등 미주지역과 남미지역의 해외바이어들이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화장품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Amazon)에서 대구경북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미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닷컴은 중국 수출 사업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준다.
신규시장 개척과 국내시장 판로 확보를 위한 구매상담회에는 백화점,대형마트, 면세점, 전문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업태의 대형유통업체 구매바이어들이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의 우수제품을 발굴해 입점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다.
이 기간 가수 자이언트 핑크와 케이준이 행사를 빛내 주기위해 행사장을 찾아 축하공연도 가진다.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 헤어·피부관리, 네일, 에스테틱, 토탈뷰티, 의료뷰티등 뷰티분야의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이 뷰티시장의 동향과 신제품, 최신 이미용 트랜드 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대구지역 화장품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지역화장품기업 공동관’과 경북지역 화장품 기업 14개사가 ‘경북화장품기업 공동관’으로 참가하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뷰티와 아이티(IT)기술’의 만남의 장이 될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기술을 접목한 ‘버추얼메이크업’, ‘가상피팅’ 등 최신 뷰티마켓팅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제33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제10회 피부미용경진대회, 제1회 동안피부선발대회, 미즈뷰티쇼 & 국제뷰티세미나, 국내 최대의 바디스포츠대회인 '케이아이(KI)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미인의 고장인 대구는 한방, 패션, 의료관광, 화장품, 쥬얼리 등 뷰티연관 산업들이 잘 발달돼 있다”며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아름답게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