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성군과 문화예술 발전 '맞손'
화성시, 고성군과 문화예술 발전 '맞손'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05.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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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정책사례 공유 등 시너지효과 기대

경기 화성시는 이날 경남 고성군 엑스포 주제관 회의실에서 고성군과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고성군의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두 도시 간 우수 정책사례 공유 및 공동 관심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연계 교류협력,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정책사례 공유와 공동 관심사업 발굴,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 교류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동시에 시의 공룡알 화석산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확대해 향후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시와 고성군은 공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두 도시의 우수한 자원들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지자체 간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룡알 화석산지 일대에 221억원을 들여 연면적 4000㎡, 지상 2층 규모로 자연과학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시관, 수장시설, 체험시설, 시청각교육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