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마약류 불법반입 검색강화
부산항 마약류 불법반입 검색강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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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X-Ray검색장비 투입, 마약류 적발 모의훈련 실시
부산본부세관과 국가정보원이 함께 마약적발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분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과 국가정보원이 함께 마약적발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분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정보원과 함께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X-Ray검색장비, 마약탐지견 등을 활용한 마약류 적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항공 여행자를 통한 마약반입이 꾸준히 적발되고, 공항 검색이 강화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우회반입 시도가 있을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우범여행자 선별, X-Ray 검색 및 마약반응장비(이온스캔) 활용기법, 마약탐지견 훈련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마약에 대한 여행객들의 경각심을 고취, 차원에서 마련됐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항만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부산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의 휴대품을 100% X-Ray 검색기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마약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