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외벽서 벽돌 수백개 와르르…환경미화원 사망
부산대 외벽서 벽돌 수백개 와르르…환경미화원 사망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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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지방경찰청)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대학교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 60대 환경미화원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8분께 금정구 부산대 동보미수관 건물 4~5층 벽면의 벽돌 수백개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로 인해 건물 아래에서 일하고 있던 환경미화원 A(68)씨가 벽돌 더미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은 한꺼번에 떨어지는 많은 벽돌을 A씨가 미쳐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벽돌 탈락 우려로 우선 현장을 보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