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국회의원‧정재숙 문화재청장 등 태백 답사
염동열 국회의원‧정재숙 문화재청장 등 태백 답사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5.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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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의 근대문화 역사적 가치, 자원화 활용방안 논의
(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염동열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폐광지역의 근대문화 역사적 가치와 지역 주요 문화재를 둘러보고자 21일 태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과거 근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시설물과 산업전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관련 자원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 역사적·문화적·관광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자 추진됐다.

염동열 의원은 “태백, 정선, 영월을 포함한 탄광지역은 60~70년대 국내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으로 그 역사성과 의미는 반드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만큼 중요하며 이처럼 소중한 가치가 있는 시설과 문화이지만 보존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한순간 사라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폐광지역에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영월 마차부터 삼척 도계까지 이르는 ‘근대산업 역사문화컨텐츠’가 더해진다면 지역사회에 생기가 넘쳐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에는 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희웅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장, 강원도 전창준 문화관광 체육국장, 천부성 태백시 부시장, 이한영‧심창보 태백시의원등이 함께 했으며, 석탄공사 장성광업소와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을 차례로 답사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