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기센터, 잔류농약분석 서비스 무료시행
철원농기센터, 잔류농약분석 서비스 무료시행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5.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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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농약 오남용 막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
철원농기센터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를 통해 지역농산물 농약 잔유량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철원농기센터)
철원농기센터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를 통해 지역농산물 농약 잔유량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철원농기센터)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높아지는 안전농산물 수요에 발맞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Positive List System)를 실시,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PLS 제도는 수입 및 국내유통 식품에 사용 가능한 농약 성분에 대하여 농산물별 잔류허용기준(MRL)을 설정하고, 만약 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예외 없이 일률적으로 0.01mg/kg(1ppm)의 허용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우리농산물의 농약 오남용을 막고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농산물을 차단하여 국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1차적으로 일부 시행된 이후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되면서 철원군농기센터는 PLS제도에 대비해 현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고시 성분인 320종의 농약성분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원지역 농가에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군 농업기술과장은 “PLS 제도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 농기센터의 분석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