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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청년우대형' 인기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세…'청년우대형' 인기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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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 2300만 돌파
신규가입자 18% 청년청약…규제완화 영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인기로 청약 통장의 가입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청약 예·부금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488만6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보다 8만8300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 말 기준 가입자수는 총 2306만5368명으로, 지난해 7월(2200만7046명)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가 730만4546명으로 전월 대비 4만869명(0.6%) 늘었고, 서울은 578만1057명으로 2만1446명(0.4%) 증가했다. 5대광역시는 1만2360명(0.3%) 올랐다.

정부가 작년 12월 청약제도를 무주택자 위주로 재편했음에도 가입자가 증가한 것은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견인했다.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 7월말 출시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출시된 지 9개월 만에 19만1810명이 가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증가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 105만8322명 중 18.1%는 청년들인 셈이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정부가 가입자격 문턱을 낮추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당초 정부는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 청년층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그러다 올해 1월부터 가입 대상이 만 34세 이하의 무주택 가구의 세대원 등으로 확대되면서 가입자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가입자수는 작년 8월 5만446명이 무더기 가입한 이후 지난해 12월 1만2433명으로 줄었다가 올해 1월 다시 2만580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가입자도 1만4000명을 넘어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우대형 통장은 금리가 3.3%에 달하고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줘 여느 금융상품보다도 유리하다"면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금리·세금 등의 측면에서도 매력이 커 앞으로도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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