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직송 매실 저렴하게 판매…청 담그기 부스 등 마련
전남 광양시가 오는 30일 서울 서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광양매실 직거래 장터 및 소비자 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양매실 직거래 장터는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맞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인정받고 있는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매실재배 농가들로 구성된 시 매실연구회와 6차 산업을 대표하는 팜셀러들이 참여하여 산지에서 직송된 광양매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매실을 소비할 수 있도록 매실장아찌와 매실청 담그기, 매실 화장품 만들기, 매화수 미스트 만들기, 매실차 무료시음 등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실백김치와 매실엑기스, 매실고추장, 매실식초, 매실소금, 매실강정, 매실쿠키, 매실비누 등 다양한 매실가공제품과 표고버섯, 새싹삼, 고사리, 취나물, 김부각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농특산물도 소비자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양매실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먹고, 만지고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농촌의 농민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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