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국토교통기술대전 지식포럼
29~31일 국토교통기술대전 지식포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2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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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4차산업혁명 관련 정보·의견 공유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자료=국토진흥원)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자료=국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0홀에서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지식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가 주제별 강의를 진행하고, 청중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발표자와 일반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개막일인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스마트시티를 論(논)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토론 방식 포럼으로 4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한다.

토론 진행은 국가 혁신성장동력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을 맡은 조대연 국토진흥원 박사가 맡는다.

30일 오후 2시에는 유현준 건축가가 '우리가 만들고 만날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청중을 만난다. 유 건축가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는 미래도시를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2시30분에는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교수가 '축적의 길, 스케일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한 처방으로 스케일업 혁명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케일업은 흐릿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크기 및 규모를 확대해 조금씩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국토교통기술이 혁신성장의 기반이자 우리 삶의 질과 맞닿아있는 밀착형 기술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여 희망자는 기술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등록비는 무료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