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으로 시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주최한 2019년 포천시 세계인 어울마당 축제를 반월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세계인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시민은 물론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사단의 군악대 공연, 궁중무용인 시립민속예술단의 화관무, 화려한 국가별 만국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음식과 북한음식을 비롯한 세계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음식체험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윤국 시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주 외국인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며 차별과 소외됨이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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