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가평군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5.20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가입 4건 불과…재난 대비 권장

경기 가평군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은 116건이었으나 올해에는 현재 4건에 불과하다.

이에 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7월말까지 이장 등 마을대표를 중심으로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적극 알려 가입률 상승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자율방재단과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병행해 보험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가입을 권장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강풍·대설·지진 등 풍수해로부터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이 대상 시설물이다.

특히 현행 자연재난발생시 30~35%의 피해복구비 지원에 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발생시 자력으로 실질적인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

보험가입 문의는 군청 안전재난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5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이 주민들 스스로 소중한 재산과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인 만큼 자연재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