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방문
장세용 구미시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방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5.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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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적극적 지원 건의
왼쪽부터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장세용 구미시장, 정태호 일자리수석,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정책연구소장.(사진=구미시)
왼쪽부터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장세용 구미시장, 정태호 일자리수석,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정책연구소장.(사진=구미시)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구미 상생형 일자리 창출 및 구미경제 활력’을 위해 지난 17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전격 방문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장 시장은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을 만나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장 시장은 이번 청와대 방문에서 지역 기업체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50인 미만의 중소기업 가동률이 32.1%로 낮아지는 등 침체일로를 걷는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 △KTX 구미역 정차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구미 스타트 선도 산업단지 구축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등 주요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월2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방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대응방향’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와 고용창출이 가능한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등을 제안,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시장은 “43만 구미시민의 염원은 오직 구미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구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