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사업 선정
대구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사업 선정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5.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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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선정…국비 1억5천만원 2년간 지원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사업은 관광 안내사들이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정식 관광안내소 안내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능동적인 관광 안내서비스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12개 지자체 중 부산, 대전과 함께 시가 선정돼 연간 국비 1억5000만원을 2년간 지원받아 총사업비 6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공모에 선정된 관광안내사 8명(영3, 일2, 중3)를 시의 중심지인 동성로·약전골목·근대골목 일대에 배치, 국내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를 상세하고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창한 외국어 구사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등 관광편의를 제공했다.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결해 시의 강점인 도심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