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모기유충 구제사업 추진
동절기 모기유충 구제사업 추진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9.01.28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아파트·학교등 정화조 대상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기온 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모기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 방법의 일환으로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해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하되기 전인 모기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한다.

모기의 성충 서식장소가 광범위하고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고인 물 속에 있는 모기는 유충단계부터 박멸하면 성충구제 보다는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원천적인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모기유충(장구벌레)은 7~14일이 지나면 성충모기가 되며,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약 150~700개의 알을 산란해 모기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평균 500마리의 박멸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위해 군은 방역반을 편성 관내 아파트 정화조 및 복개하수구와 읍.면별 학교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서식 조사 후 우선적으로 약품 투여를 실시하며, 하절기 모기의 산란 및 확산 억제를 위해 위생해충구제 및 성충구제 방역소독을 위해 4월부터는 읍면 순회 방역소독(하절기 방역소독)을 지원하여 합동으로 취약지 별 방역소독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