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17일 관산읍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예술공연 및 효도밥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남진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각종 음식과 예술공연을 통해 지역 전통의 효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남진예술단의 재능기부로 한춤, 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김금옥 관산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정성들여 마련한 건강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고 오늘 이자리가 더욱 많은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는 기쁨과 행운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주 읍장은 "세대 간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관산읍 만들기에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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