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원 이벤트' 에어서울 홈페이지 마비…"불편드려 죄송"
'900원 이벤트' 에어서울 홈페이지 마비…"불편드려 죄송"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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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의 파격 할인 이벤트 ‘탑승의 온도’에 누리꾼들이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다.

에어서울은 20일 오후 2시부터 일본과 홍콩,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괌, 시엠레아프 노선에서 노선별로 최대 900석씩 항공운임을 900원 특가에 내놓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류세와 항공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시즈오카·요나고·도야마·히로시마 3만9100원 △동경·삿포로·오키나와 4만300원 △홍콩 4만3700원 △다낭·보라카이 4만5900원 △코타키나발루 4만7100원 △괌 6만4400원 △ 엠레아프 10만7000원 등이다.

이는 에어서울의 가장 큰 정기 특가인 ‘사이다 특가’보다도 저렴한 것이어서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에어서울 이벤트에 대해 “리얼 대박” “지금 바로 접속” “다신 없을 득템 찬스다” “서버 터졌지만 미련 못버려서 계속 시도 중” “또 서버다운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어서울 측은 “현재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한편, 에어서울의 이번 이벤트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가능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