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입 올해 실시설계 후 2022년 완료
도로가 좁고 인도가 없어 통행에 큰 불편을 겪던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중학교 일대의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황등삼거리~성일고등학교 간 도시계획도로(연장 350m)의 도로폭을 7m에서 12m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이번 1회 추경(5월)에 1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등중학교 앞 도로는 도시계획도로(소로)로 개설됐으나 도로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그동안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실시된 황등면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인도개설이 대해 건의하자 정헌율 시장이 이를 적극 반영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도로를 확장해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이 같이 추진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인도가 없어 고통을 겪고 있던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 일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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